MBC금토 드라마 연인 파트 2 마지막 회는 백발의 광인, 새드엔딩의 예고가 있었지만, 21회 최종회에서 유길채가 이장현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찾아 나서면서 결국은 이장현과 재회하고 감동적인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방송은 시간을 당겨 9시 30분에 시작해 100분 편성으로 방송되었습니다. 아직도 엔딩장면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데요. 마지막 회를 못 보신 분들은 상단 메뉴를 확인하시면 바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연인 드라마 마지막 회 21회 시청률
남궁민과 안은진의 눈물의 해피엔딩 연인이 자체 최고 시청률 12.9%를 기록하고 전날 방영 도니 연인 20회의 12,4%보다 0.5% 상승했습니다. 마지막 회에서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자체 최저 시청률은 2회 때 4.3%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연인 파트 1 마지막 회였던 10회 때 12.2%를 기록한 이후 약 한 달간 휴식기 이후 파트 2를 시작했습니다.
파트 2는 첫 회였던 11회가 7.7%로 출발, 이후 12회 9.3%, 13회 10.2%, 14회 11.7%, 15회 11.8%,16회 12.0% 등 5회 연속 상승세였습니다.
17회 때 11.4%로 주춤하고 18회까지 연속으로 10.8%로 하락했지만 19회에 11.6%로 올라섰고 20회 12.4%를 기록 파트 1 마지막 회 시청률인 12.2%를 넘어섰고 마지막 회를 12.9%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MBC금토 드라마 연인 파트 2 마지막 회
새드엔딩을 예고한 연인은 백발노인은 량음(김윤우)이었으며, 남궁민은 장철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세자를 먼저 보내고 세자빈에게는 왕을 독살하려 했다는 누명을 씌워 죽게 한 후 인조도 쓸쓸한 죽음을 맞습니다.
시체를 찾지 못해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없는 장현과 그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연준은 죽으려고 시도했습니다.
장현의 흔적이라도 찾기 위해 나서는 길 채는 둘의 추억을 더듬어 장현을 찾아냅니다.
기다렸지 그대를 여기서 아주 오래,,,,길 채가 원하던 삶을 꾸려 기다린 장현 하지만 기억을 잃어버린 장현에게 길 채는 자신을 기억할 수 있게 기억을 하나하나 되새겨 줍니다.
이장현(남궁민)
이장현은 포로들을 살리기 위해 아버지인 장철을 찾아갑니다. 이장현은 장철이 가문의 위상을 중시하고 대의를 중시하는 사람이었기에 의도적으로 아버지 곁을 떠났으나 역적으로 몰린 포로들을 구하고 자신도 길 채와 잘살고 싶은 마음에 진심을 담아 청했습니다. 하지만 장철은 아들인 장현만을 빠져나오길 바랐고 이를 듣지 않겠다고 하여 죽음의 위기에 몰립니다. 그는 조선 포로중 한 사람이 구해주지만 기억을 잃고 기억나지 않는 길채와 약속만을 기억한 채 떠돌게 됩니다.
장철(문성근)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이 일부러 자신을 떠난 걸 알게 된 장철은 이장현에게 자신의 뜻을 따라주기를 간청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장철이 가문을 구하고 명예를 지키기 위해 했던 나쁜 일들을 어린 장현은 다 알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장철은 또다시 가문을 지키기 위해 아들을 죽이라고 명하고 남연준은 이장현의 죽음을 거짓보고하게 되고 장철은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유길채(안은진)
이장현의 뜻에 따라 포로들을 구해주고 능군리로 돌아와 이장현을 기다립니다.
장현은 자신을 죽이러 온 연준도령과 맞서고 자신을 보내달라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연준은 전투에서 죽은 사람은 흔적을 지우기 위해 바다에 버렸다 했지만 이장현의 시신만을 못 찾아 마지막으로 들은 장현의 소식을 전해줍니다.
장현과 길채
장현과의 약속으로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던 길채는 시신이라도 꼭 찾아야겠다며 이장현의 흔적을 찾아 나섭니다.
가는 곳마다 한걸음 늦어 장현의 흔적을 찾아갑니다. 마지막으로 길 채가 살고 싶었던 곳을 장현에게 얘기해 준 것이 생각났고 장현의 집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또 기억을 잃은 이장현.
길채는 장현의 방에서 자신의 빨간 댕기를 발견하고 장현에게 다가가 서방님을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청하며 이장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날 처음 만난 날, 그네를 구르며 무슨 생각을 했냐고 물었고 어쩐지 그날 꿈속 낭군님이 내게 오실 것만 같았지요 하여 내 앞에 모든 것이 초록으로 분홍으로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그날 무슨 소리를 들으셨오라 묻는 길 채에게 장현은 그날 진기한 소리를 들었다고....... 분꽃소리.....
모든 것이 생각나 오열하는 이장현이 기다렸지 그대를 여기서 아주 오래....... 감동적이고 눈물 나는 해피엔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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